귀휴는 장기간 구금으로 인한 가족과의 단절을 해소하고 성공적 사회적응을 위해 교정성적이 우수한 수형자가 일정기간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생활하는 휴가제도로서, 수형자가 소속한 교정시설의 귀휴심사위원회에서 심사·결정하고 있습니다.

가족과의 유대 강화를 위해 교정시설 내에서 가족과 함께 식사하고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장기간 수용생활을 하고 있는 수형자들이 가족관계 유지를 위해 1999년부터 교정시설 주벽 밖에 침실, 부엌, 욕실 등이 갖춰진 일반가정집과 같은 시설을 제공하여 1박2일 동안 숙식을 함께하며 생활할 수 있습니다.

가족해체 위기에 직면한 수용자들의 가족관계를 증진하기 위하여 운영하고 있는 제도로 가정집의 거실과 유사하게 꾸며진 가족접견실을 이용하여 일정 시간(2시간 내외)동안 한 수용자의 가족만이 자유롭게 접견할 수 있습니다.

수용생활로 가족관계 회복이 필요한 수용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지역건강가정지원센터의 가족관계 전문가가 진행하는 전문프로그램을 각 교정시설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2009년 천안개방교도소에 사회적응훈련원을 개원하여 중·장기수형자의 다양한 사회생활 체험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2009년 안양·춘천·창원·순천·청주여자교도소에 중간처우의 집(소망의 집)을 개원하여 출소예정자에게 일정기간 가정과 같은 시설에서 생활하며 외부공장 출·퇴근하는 등 단계별 사회적응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2013년부터 밀양구치소에 지역 사회 내 중간처우시설(희망센터)을 열어 기업체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해당 기업에 출퇴근하여 사회적응 및 출소 전 준비를 강화하는 새로운 중간처우제도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 밀양구치소에 1개, 천안개방교도소에 1개(2016년 개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