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부] 창원교도소 소장님 이하 모든 직원 분들께 감사드리며 길지만 꼭 읽어주십시요..

작성자
박현정
작성일
2018.10.10
조회수
137
지난 여름처럼 지독한 무더위속에서도 재소자들의 교화에 힘쓰시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안녕하세요 저는2003년 6월10일 구속되어 현재 창원교도소에서 무기수의 신분으로 16년간 복역중인1978년1월3일생
93번박현호의 첫째형 박현정이라고 합니다.
제동생 박현호는 사건 이후 본인도 큰충격과 죄책감에 가족간의 접견도 거부해가며 힘든 수용생활을 이어오다 10여년이
지난후에 서서히 가족들과 소통을 해가며 현재 예전과 같은 화목한 가족의 한부분으로 끈끈한 가족애와 형제애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저희 가족들이 교정에 대한 정보가 무지하여 그동안*가족만남의 날* 행사를 모르고 지내다 2016년에 현호가 화성직업훈련소에 훈련생으로 온 이후에 *가족만남의 날* 프로그램으로 부모님이 14년만에야 막내아들의 손을 잡아볼수 있는
소중한만남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다음해에도 운이 좋아인지 현호가 화성에 남게되어 한번더 부모님과의 애틋한 시간을 보낼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2017년 그해 연말에 현호는 훈련생 신청에서 떨어졌는지 창원교도에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부모님은 올해도 오매불망 막내아들 손잡아볼 기대에 한껏 부풀어계시는데 추석이지난 지금까지도 현호에게선
*가족만남의 날* 에 대한 말은 없고 둘째와 제가 물어봐도 얼버무려 따로 알아보니 모든수용자들은 1년에 한번이상
*가족만남의 날* 을 신청할수있다는걸 알고 다시 물어보니 그동안 창원이 가족들이 있는곳과 너무멀어 신청을 못하고 있었는데 2년전엔 집이 그나마 가까운 화성에 올라가서야 가벼운 마음으로 신청을 했다합니다..
그동안 동생놈도 부모님이 몹시 그립지만 죄스런 마음과 부모님의 적지않은 연세, 무엇보다 먼거리의 이유로
올해는 물론 앞으로 창원에 있는 동안은 *가족만남의 날* 은 가족들에게 미안해 신청못하겠고 앞으로는 스마트접견만
한다고 합니다.
부모님 생각하는 마음은 알겠지만 그렇다고 동생생각을 부모님에게 전하기엔 실망해하시는 부모님의 얼굴이 선해
둘째와 고민하다 이렇게 교정에서 애쓰시는분들께 도움을 청하고자 합니다....
제가 알아보니 교정시설에 수용된 재소자들중에 특별한 문제가 없는수용자는 연고지 이감이 가능하다 들었습니다..
동생현호가 수감생활 16년동안 문제를 일으킨적이 없고 징벌도 없다하고 그동안 수용생활도 착실해
산업기사 3개,기능사4개를 취득하고 현재는 힘들다는 목공생활도 성실히해가며 언제 공부를 했는지 독학사도
이번 10월달에 최종4단계 시험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이만큼 열심히 착실하게 수용생활을 해왔다면 이제는 가족들의 품에 돌아오지는 못할망정 가족들과 가까운 교도소로,
특정한 교도소를 원하는 것도 아닙니다 가족들이 살고있는 서울이 아니더라도 경남보다는 가까운 연고지이감이 가능한지 간절하게 부탁을 드리고자 합니다..부모님이 막내놈을 너무안아보고 싶어하십니다..
교화의 첫째는 가족간의 끈끈하고 침밀한 유대감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부디 저희가족들의 간절한 소망을 저버리지 않는 답변 부탁드리고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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